프롤로그: 또 다른 알렉스
균열을 봉합하고 사라진 알렉스의 희생 이후, 또 다른 우주에서 새로운 알렉스가 관문을 발견한다. 이 알렉스는 전작의 알렉스와는 다른 성격과 배경을 가진 인물로, 다중 우주와 균열에 대한 지식은 없지만, 그가 서 있는 관문의 앞에서 희미하게 들리는 목소리에 이끌린다.
"내 이야기를 듣고, 네 선택을 준비하라."
알렉스는 목소리를 따라 관문을 통과하며, 자신이 이전까지 알지 못했던 전쟁의 중심에 서게 된다.
1장: 충돌의 첫 조짐
새로운 알렉스가 도착한 우주는 기술과 마법이 결합된 독특한 세계다. 이곳에서는 관문의 존재를 이미 인지한 두 세력이 서로 충돌하고 있었다.
- 에테르 연합: 다중 우주의 균형을 지키려는 조직. 관문을 봉쇄하거나 안정화하려는 목표를 가진다.
- 베일 군단: 관문을 무기로 이용해 다른 우주를 침략하려는 세력.
알렉스는 처음에는 자신이 이 싸움과 관련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에테르 연합의 지도자인 칼리스가 그를 알아본다. 칼리스는 알렉스가 다중 우주의 균열에 깊이 연관된 "조정자"의 일부라고 믿으며, 그를 연합의 일원으로 끌어들인다.
2장: 베일 군단의 침략
알렉스는 에테르 연합의 기지에서 다중 우주의 구조와 균열의 위험성에 대해 배운다. 그러나 대화 도중, 베일 군단이 그들의 기지를 습격한다. 군단은 관문 기술을 사용해 각 우주를 지배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전투 중, 알렉스는 자신의 몸속에 잠재된 특별한 능력을 발견한다. 관문 에너지에 반응하며 그를 보호하거나 공격할 수 있는 힘이었다. 그는 자신의 능력이 이전의 알렉스와 연결되어 있음을 점차 깨닫는다.
3장: 균열의 무기화
베일 군단이 퇴각한 후, 에테르 연합은 그들이 단순히 관문을 이용해 침략하는 것이 아니라, 균열 자체를 무기화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균열을 인위적으로 확장해 하나의 우주를 붕괴시키고, 그 에너지를 다른 우주로 전이시키는 기술을 사용하고 있었다.
칼리스는 알렉스에게 말한다.
"네가 균열을 봉합하지 않았다면, 이들은 지금쯤 더 많은 우주를 지배했을 거야. 하지만 균열을 닫은 것도 이들에게 새로운 무기를 준 셈이 되었지."
알렉스는 균열의 잔재를 활용하려는 베일 군단의 계획을 막기 위해 연합과 함께 작전을 세운다.
4장: 잃어버린 동맹
알렉스와 연합의 특수팀은 베일 군단의 본거지로 잠입한다. 그곳에서 알렉스는 군단의 지도자인 마르코스를 만나게 된다. 마르코스는 그에게 충격적인 사실을 밝힌다.
"너는 내가 찾던 열쇠다. 관문은 너와 같은 존재 없이는 완벽히 제어할 수 없어."
마르코스는 이전의 알렉스가 희생하며 남긴 에너지의 일부가 지금의 알렉스에게 스며들어, 그가 관문의 완벽한 제어자가 되었다고 설명한다. 마르코스는 알렉스를 설득하며 자신의 편에 설 것을 강요한다.
"왜 네가 희생해야 하지? 균열은 자연적인 일이야. 그 에너지를 활용해 새로운 세계를 창조할 수 있어."
알렉스는 마르코스의 제안에 흔들리지만, 에테르 연합의 가치와 군단의 파괴적인 본질을 떠올리며 결정을 내린다. 결국 그는 마르코스의 계획을 막으려 한다.
5장: 전쟁의 시작
알렉스와 연합은 베일 군단과의 대규모 전투에 돌입한다. 이 전투는 단순한 물리적인 싸움이 아니라, 각 우주의 균열과 관문을 이용한 치열한 전투였다. 알렉스는 자신의 능력을 활용해 군단의 관문 네트워크를 무력화하려 하지만, 그의 힘이 점점 더 불안정해진다.
전투가 절정에 달했을 때, 마르코스는 알렉스를 붙잡고 그에게 다시 한번 선택을 요구한다.
"네가 우리를 돕지 않으면, 이 전쟁은 끝없이 반복될 거야. 균열을 완전히 닫을 방법은 없다. 너도 그걸 알게 될 거다."
알렉스는 자신의 희생이 필요할 수도 있음을 깨닫지만, 이전 알렉스와 같은 길을 걷지 않겠다는 결심을 한다. 그는 균열의 에너지를 이용해 마르코스의 군단을 일시적으로 무력화시키는 데 성공하지만, 이로 인해 자신의 힘이 점점 소진되기 시작한다.
에필로그: 더 깊은 균열
전투가 끝난 후, 에테르 연합은 군단을 물리쳤지만, 전쟁이 완전히 끝나지 않았음을 깨닫는다. 베일 군단은 여전히 균열과 관문의 기술을 가지고 있었고, 알렉스는 자신이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균열의 중심에 서 있는 존재임을 다시 한번 느낀다.
그는 관문 너머로 또 다른 메시지를 듣는다.
"네가 모든 것을 바로잡으려면, 그 끝을 마주해야 한다. 네가 지금 보고 있는 우주 너머에 더 큰 진실이 있다."
알렉스는 균열의 근원을 찾아야겠다고 결심하며, 또 다른 관문을 통해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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