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균열의 근원
칼리온은 새로운 조정자로서 다중 우주를 지켜보며 균열을 안정화하는 임무를 수행해왔다. 그러나 그는 계속해서 균열이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지, 그리고 왜 이러한 가능성이 끊임없이 나타나는지에 대한 답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
"균열은 단순히 우연히 생긴 것이 아니다. 그것은 다중 우주의 더 깊은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칼리온은 균열의 진정한 기원을 찾기 위해, 다중 우주의 중심으로 향하기로 결심한다.
1장: 잃어버린 기록
칼리온은 다중 우주의 가장 오래된 기록이 보관된 차원으로 여행한다. 이곳은 창조자들이 처음으로 균열과 관문을 발견하고 연구했던 곳으로, 폐허로 남아 있었다.
그는 이곳에서 고대의 데이터 조각을 복원하며, 균열이 단순한 우주적 현상이 아니라, "기원의 균열"이라 불리는 하나의 사건에서 시작되었음을 알게 된다.
"기원의 균열은 다중 우주가 태어난 순간의 흔적이다. 그것이 모든 가능성을 열었고, 모든 혼돈을 시작하게 했다."
2장: 과거의 기억
칼리온은 복원된 기록을 통해 알렉스의 희생 이전에 있었던 다중 우주의 과거를 엿본다. 그는 알렉스가 선택을 통해 가능성을 열었지만, 그 이전에 창조자들이 기원의 균열을 통제하려다 실패한 사건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기원의 균열은 창조자들이 다중 우주의 구조를 억지로 바꾸려는 실험 중에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관문과 균열이 폭발적으로 생성되었다.
3장: 새로운 균열의 위협
칼리온은 기원의 균열이 여전히 활성화되어 있으며, 그것이 다중 우주 전체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깨닫는다.
균열의 에너지가 점차 커지며, 다중 우주의 경계가 다시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새로운 세력이 등장한다.
이들은 자신들을 "기원의 파수꾼"이라고 부르며, 기원의 균열을 유지하는 것이 다중 우주의 본질을 지키는 길이라고 주장한다.
"기원의 균열은 모든 가능성의 시작이다. 그것을 봉합하면, 우주는 멈추게 될 것이다."
4장: 파수꾼과의 대립
칼리온은 기원의 파수꾼들과 대치하며, 균열을 유지하는 것이 다중 우주를 위협할 수도 있음을 경고한다. 그러나 파수꾼의 지도자인 라시아는 그의 논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
"균열은 혼돈이 아니다. 그것은 질서 이전의 본질이다. 너는 그것을 이해하지 못한다."
칼리온은 라시아를 설득하려 하지만 실패하고, 결국 파수꾼들과 충돌하게 된다.
5장: 기원의 선택
기원의 균열은 다중 우주 전체를 뒤덮을 만큼 강력해지고 있었다. 칼리온은 균열을 봉합하거나, 아니면 파수꾼들의 주장대로 그대로 두어야 하는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그는 자신의 에너지를 사용해 균열의 에너지를 안정화시키려 하지만, 그것이 다중 우주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확신할 수 없었다.
"내 선택이 옳은지 알 수 없다. 하지만 나는 이 우주를 멈추게 하지 않을 것이다."
칼리온은 균열을 완전히 닫는 대신, 그것을 안정화하여 다중 우주가 새로운 가능성을 계속 열어나갈 수 있도록 길을 마련한다.
에필로그: 가능성의 새로운 시작
칼리온의 선택으로 기원의 균열은 안정화되었으며, 다중 우주는 다시 한번 균형을 찾는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균열의 에너지가 다중 우주 깊은 곳에서 활동하고 있음을 느낀다.
마지막 장면에서 칼리온은 또 다른 새로운 균열이 열리는 모습을 지켜보며, 다중 우주의 가능성이 끝이 없음을 깨닫는다.
"이것이 다중 우주의 본질이다. 모든 선택은 또 다른 선택을 만든다. 나는 그 흐름을 지켜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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